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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에서 정말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고, 신제품도 정말 많이 출시하고 있다. 집 근처에 이마트가 있다보니 노브랜드에서 항상 개꿀템 득템하고 집에 간다.

 

오늘도 새로본 제품을 가지고 왔다.

 

노브랜드 야끼소바다.

총 3인분으로 유전자 변형 옥수수, 대두 포함가능성 있다고 한다.

 

근데 여기서 유심히 봐야 할 것은 원산지 일본제품을 OEM으로 가져온 것이다.

이게 뭐냐고요?

일본에서 만들었든 일본 레시피로 만든 제품이라는 것입니다요.

말 그대로 일본에서 만든걸 노브랜드 마크만 붙인거니까 말이죠.

 

자 일본여행 갈 준비 하십쇼.

 

 

면 3개와 소스 3개 들어 있는데 총 510g으로 750 칼로리다.

난 2개 먹을 거니까 500칼로리다.

딱 라면 한 봉지 칼로리다.

 

 

당류 2그램이다.

아주 행복하다.

이게 바로 다이어트 식품이지 않을까?

 

 

조리 방법은 그냥 면과 소스만 먹기에는 좀 그러니까 후라이팬에 야채나 고기 볶아서 면이랑 같이 볶다가 소스 넣고 다시 볶으면 된다.

 

 

나는 고기가 없으니 그릭슈바인 햄으로 넣겠다.

 

 

그리고 대파 재테크 성공(?)해서 대파 쥰나게 많다.

대파좀 많이 넣을거다.

 

 

전자제품에 KC 인증 마크가 있다면 한국인에겐 한국인 인증 마크 마늘 빠질 수 없다.

 

 

바로 마늘 편썰어 놓고, 대파도 대파파파파 썰었다.

근데 뭔가 부족하다.

 

 

파로 대파 더 꺼내서 파채 형태로도 먹을 것을 준비했다.

 

 

햄도 썰어 준다.

고기와 베이컨 크기에 맞게 말이다.

이거 볶음밥용처럼 썰어버리면 식감 없다.

그러니까 큼직하게 썰어야 한다.

원래 돼지는 큼지막하게 먹어야 한다.

그게 바로 입안에 먹을 것을 채우는게 아니라 행복을 채우는 것이다.

 

 

후라이팬이 달궈지면 바로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넣어줬다.

올리브 오일 하나 사서 여기저기 다 잘 쓴다.

 

 

그리고 면이랑 소스 준비해 준다.

 

 

후라이팬에 아까 편썰었던 마늘과 대파를 넣어서 기름에 마늘과 대파향을 입혀 준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햄 넣으십쇼.

행복해 집니다.

햄은 다다익선입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면 넣으십쇼.

그냥 넣지 말고 손으로 조금 풀어서 넣어야 한다.

안그러면 걍 떡 되는 거임.

야끼소떡 되는거다.

 

 

이제 추가적으로 집에 후추 있으시쥬?

후추 취향에 맞게 넣으십쇼.

요즘 날이 너무 춥죠? 흣츄흣츄!

 

 

그리고 아까 썰어뒀던 파채도 같이 넣는다.

 

 

이제 여러분 거울을 보십쇼.

거울에 비친 여러분의 떡진 머리칼에 흐르는 기름처럼 면도 기름지면 이 때 소스를 넣는겁니다.

 

머리칼에 기름이 안지는 사람은 어떻게 하냐구요?

머리에 기름질 때까지 기다려 보실래요?

 

 

소스넣고 다시 볶으면 맛있겠쥬?

 

 

이제 이 정도 푸짐하게 야끼소바가 완성이다.

아니 아직 80%만 완성된 것이다.

이제 20%를 채워야 한다.

먹잘알이면 이 20%가 뭔지 알 것이다.

모르면 반성하십쇼.

 

 

바로 계란프라이다.

반숙으로 하려고 했는데 계란 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완숙으로 조졌습니다.

뭐 계란 상했으면 아프면 되는거니까.

계란 프라이 2개 넣는다.

 

 

일단 일본 컵라면 중 UFO 야끼소바 맛이랑 거의 비슷하다.

근데 직접 후라이팬에 볶으니 약간 야끼소바의 맛있는 시큼한 맛이 좀 더 강조되어 행복하다.

이건 쟁여놔야 한다.

 

 

집에 야채만 있다면 딱 최고다.

간도 짭짤하고 거기에 남는 야채 재고떨이로 같이 해서 먹으면 그날 하루 한 끼는 끝이다.

근데 마늘이랑 대파는 넣으십쇼.

이게 없고 있고 차이가 큽니다.

 

추운 날에 전기 장판 같은 느낌?

 

잘 먹었습니다.

 

 

우리집 둘째 동생 보고 가십쇼.

아주 졸귀탱입니다.

설날에 입에 얼굴 넣고 왈랄랄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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