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호텔 헤이븐이라는 곳을 갔다 왔는데요?
친구들끼리 놀러갔습니다.
차타고 갔는데,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 이 건물 뒤에도 주차를 할 수 있다.
근데, 주차도 자리 복불복이다.
뭔가 주차 제대로 못하면, 위에 수영장에서 물 넘치면 물 그대로 맞을 수 있음.
호텔에 딱 들어가면 사람들 웨이팅이 꽤 많다.
여수에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다.
방에 들어가면 이렇게 생겼다.
사람이 4명인데, 샴푸랑 헤어컨디셔너 바디로션, 바디워시 너무 적게 준다.
인원까지 말을 했는데도 말이지.
파나마 게이샤 하우스 블랜드와 더 아라칸 녹차도 준다.
호텔에서 바다뷰를 예상하고 커튼을 촥 쳐서 반짝반짝 거리는 바다를 원했는데 녹슨 판자촌 뷰다.
송전탑 뷰다.
무너져버린 내 마음 같이 집도 무너지고 있다.
바다에 황토물이 둥둥.
내 멘탈도 둥둥.
어화둥둥.
내부 모습이다.
그냥 맨 바닥에서 자야 한다.
물론, 바닥에 깔 것은 있다.
저거 깔고 자면 된다.
근데, 저거 깔고 자도 바닥이 너무 딱딱하다.
허리 개박살 날 뻔 했다.
화장실은 나름 클린하다.
기본적으로 비누도 있다.
헤어 컨디셔너, 샴푸, 바디워시, 비누가 있다.
이렇게 유리로 칸막이 쳐져 있는데 반투명이다.
안에 풀장도 있는데, 수심이 너무 얕다.
수심 0.6미터랑 이것보다 더 깊은 1m가 있는데 그래도 얕다.
다 큰 성인들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한 수영장이다.
그리고 물도 별로 갈지를 않는지 머리카락이며, 부유물이 엄청 떠다닌다.
어이쿠.
그래도 친구들끼리 가면 졸잼임.
근데, 호텔은 다른 곳 잡는게 나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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