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부드럽고 촉촉한 치즈 케이크 먹었다. 치즈케이크 한 입에 넣으면 숨막힌다.

오랜만에 본사를 갔는데요?

본사에 갔으면 본사에 있는 복지를 이용해 주는 것이 강호의 도리다.

 

동기 데리고 출출박스로 갔다.

출출박스 뒤졌구연.

 

 

역시 출출박스에서는 안팔았던 걸 먹어야 한다.

이런거 싸게 팔기 때문에 꼭 쟁여둬야 한다.

이번에 산건 뚜레쥬르 부드럽고 촉촉한 치즈 케이크다.

 

예전에 급식으로 이런 치즈 케이크 진짜 많이 나왔다.

그러면 이거 바로 먹지 않고 양말에 숨겨 놨다가 따뜻해지면 먹곤 했다.

예?

다들 안그랬다구요?

학교 안다닌게 아니구요?

이상하네.

난 그랬는데.

 

 

무튼, 영양정보다.

1개에 243칼로리.

캬 이런 순하게 생긴 새끼가 243칼로리다.

당류 18그램이다.

알굼님한테 들켰으면 당스라이팅 오져버리게 당했을 양이다.

 

 

아주 차가워서 한 입에 넣어 먹기 딱 좋은 온도다.

 

 

다들 치즈케이크 맛 아시쥬?

치즈 향 나면서 부드러워 보이지만, 개퍽퍽한거.

 

교육에 늦어 빨리 가야해서 치즈케이크 접어서 한 입에 먹었다.

진짜 숨 못쉬는 고통이 이런 느낌이구나.

치즈케이크로 숨 막히는 것도 나쁘진 않다.

 

치즈케이크 입에 다 때려 넣고 싶다.

치즈케이크 아메리카노에 적셔 먹으면 무슨 맛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사면 치즈케이크에 아메리카노 실수로 쏟아봐야겠다.

 

맛없으면 햅삔이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