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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ECHELIN GUIDE입니다.
읽기 전에, 아래 공지사항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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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여행을 가기 전에, 친구 일을 따라 갔다.

즈어기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매사냥을 보러 갔다.

전날에 축구 보고 늦게 잤는데, 이른 아침에 나왔다.

 

 

전주에서 진안까지는 거의 1시간 걸렸다.

진안군 매사냥 체험홍보관도 있다.

 

 

매가 날라다니는 줄 알았는데, 친구 뽀큐 손가락이 날라다닌다.

사진 찍는데 그만 가운데 손가락 올려라.

콲씨.

 

 

매를 이용해서 짐승을 잡는 방법인 매사냥.

내 친구나 좀 잡아 갔으면 좋겠다.

짐승같은 김키짝.

 

 

오.. 매다.

직접 보는 건 처음이다.

매도 준비 됐고, 짐승도 준비 됐으니

짐승같은 김키짝좀 잡아라.

 

 

매사냥을 이렇게 훈련을 한다고 한다.

 

 

매사냥 보기 전에 커피 한 잔하려고 돌아 다녔는데, 카페 1곳 마저 문 닫았다.

왼쪽이 김키짝이다.

 

 

매다.

눈 앞에서 보니까 색다르다.

제발 김키짝좀 잡아.

 

 

나다.

매 만졌다.

저 매는 보라매다.

보라매는 태어난 지 1년이 되지 않는 매를 말한다.

생후 6개월이라고 한다.

 

 

띠용?

매가 확실히 깃털이 부드럽다.

거기에, 생후 6개월이라 그런지 호기심과 혈기가 왕성하여 가만히 있질 못한다.

 

 

부드렁부드렁.

이 보라매도 오늘 매사냥을 한다고 한다.

 

 

 

 

 

 

 

 

여기 진안 매사냥에서 찍은 사진들은 정말 많다.

매가 사냥하는 장면과 사냥 당한 꿩들도 볼 수 있고,

직접 꿩을 잡아 먹는 매 사진도 있다.

 

근데, 꿩을 먹는 매 사진은 내가 봐도 조금 보기 힘들다.

꿩이 산 채로 매에게 먹히고 있었다.

 

지리산 여행의 첫 스타트가 매도 보긴 했지만, 영 깔끔하지 않는 모습이라 좀 아쉽다.

그래도 이런게 있으니 내 인사이트는 더 넓어진다고 생각한다.

 

국물 요리에 참기름 2~3방울이 그 음식의 풍미를 결정하는 것처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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