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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녜를 먹으려고 성남에서 양평까지 2시간 40분 걸려 버스, 지하철, 기차 타고 갔다.

2023.04.16 - [경기도/양평] - 양평 베녜에서 베녜랑 베녜라떼, 베이직 도넛, 시나몬 도넛 먹었다. 여긴 다른 도넛보다 베녜를 먹어야 한다.

 

양평 베녜에서 베녜랑 베녜라떼, 베이직 도넛, 시나몬 도넛 먹었다. 여긴 다른 도넛보다 베녜를

아메리칸 셰프에서 부자가 뉴올리언스에 베녜를 먹으려고 먼 길을 떠났다. 나도 베녜를 먹으려고 양평까지 먼 길을 떠났다. 편도 2시간 40분. 대장정이다. 양평역에서 내려서 15분 정도 걸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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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 [일상/2023년] - 베녜 먹으러 양평 여행을 갔다. 또 먹으러 가고 싶다.

 

베녜 먹으러 양평 여행을 갔다. 또 먹으러 가고 싶다.

못들어봤다. 나도 가고 싶다. 미국. 베녜가 뭐냐면. 밀가루 사각형으로 튀겨서. 슈가 파우더를 사정없이 뒤도 없이 뿌린다. 그래서 커피랑 먹으면 쭨맛탱이라고 한다. 이 아저씨와 아들래미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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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양평까지 갔는데 양평해장국 안먹으면 섭섭하다고 하니 먹으러 갔다.

사실 난 양평해장국보다 순대국이다.

 

 

원조양평해장국 집을 왔는데요?

아주 그냥 여기저기 다 자기가 원조라고 하는데 어디가 진짜냐.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십쇼.

 

 

갔는데 웨이팅함.

앞에 4팀 정도 있었음.

 

 

이제 국밥도 만원이 넘었다.

진짜 미친자들이다.

이젠 서민 음식도 아니다.

 

 

쒸엣.

사진 선명해서 고추기름 뚜껑 개더러운거 보소.

근데 잘먹음.

저 은색 통은 들깨가루다.

들깨가루는 또 못참지.

 


국밥 단독샷 찍었다.
메뉴는 나왔는데, 밥이 안나온다.

숟가락 통에도 숟가락이 없다.

메뉴 받고 앉아만 있었음.
밥이라도 주면 좋겠는데 메뉴를 받고 3분 뒤에 밥이랑 반찬 받았다.

옆사람들이 반찬없이 국밥만 먹으니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사장님 아들 아닙니다.

 

그런 눈으로 보지 마십쇼.

 

 

메뉴 나왔다.

기본 반찬으로 배추김치, 마늘쫑, 깍두기 나온다.

 

 

소스 맛잇게 만드는 법이다.

저건 디폴트로 넣고, 더 추가하십쇼.

저는 걍 다 풀로 때려 넣어서 소스 2개 나눠서 먹음.

 

 

이거 하나 만들고, 저 고추절임 있는 곳에 또 하나 만들어서 먹었다.

아주 시큼시큼하니 오히려 국물보다 이게 더 맛있다.

이거 국물에 싹 때려 넣어서 먹어야 한다.

 

 

11,000원짜리 양평해장국이다.

양이 많아 보이는데 많지 않다.

선지만 한바가지 들어 있음.

선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역시 국밥은 밥을 말아야 강호의 도리다.

근데, 여기서 먹는 사람들은 왜 국밥에 밥을 말지 않는거지?

 

원래 양평해장국은 밥을 말면 이상한 사람입니까?

 

다들 해장국 따로 밥 따로 먹는다.

나만 괜히 예의에 어긋나는 사람같아 보인다.

 

국밥의 도리는 밥을 말아서 먹는건데 말이지.

 

일단, 저는 선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식감이 물컹거려서 별로 선호하지 않음.

 

근데, 여기는 물컹거리면서 약간 스르륵 사라지는 느낌이라 조금 그렇다.

근데, 선지에 간이 좀 세게 되어 있어 국물보다 더 짬.

 

여기가 바로 물 맛집이다.

 

국물이 별로 진하지 않다.

그냥 부속물들 소스에 찍어먹을 때가 제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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