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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아침에 치킨을 조졌다.
역시나 치킨은 미쳐버린다.

밥 대신 차 마시러 갔다.


조졌다.
여자친구가 어디서 찾아왔는지 흑임자만 있다.
꼼짝없이 흑임자 먹어야 할 판이다.
어흑.


흑임자 눈꽃 빙수와 가래떡, 핑거루트 차, 메밀차 시켰다.


매장 내부는 뭔가 언매칭이 되는 인테리어다.


메밀차는 무난무난하다.
내가 메밀차를 왜 먹는지 알아여?
꼬쏘해서^^.


핑거루트 차다.
여자친구가 먹고 나니

오빠 내가 왜 이거 시킨 줄 알아?
지방 분해 잘된다고 했는데 생강 맛 나 썅.

이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임자 빙수에 차 넣어ㅜ놓고 먹으라고 한다.
여자친구 인성 박살났..다.ㅋㅋㅋㅋㅋㅋㅋ



가래떡도 시켰는데 여기에 구워먹어야지.


아직까지 차에 대해서 맛은 잘 모르겠다.
보리파 메밀차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정도만?


나왔다.
여자친구 미치게 만드는 음식.
수제 흑임자 눈꽃 빙수다.
여자친구 혼절하면서도 먹고 있다.
흑임자 향이 미친다.
눈꽃 빙수도 흑임자 넣어서 거뭇거뭇하다.


음료를 시키니 오란다랑 약과주는데 오란다가 개맛있다.
역시 아재입맛이라 오란다 너무 좋다.


가래떡이다.
진짜 가래떡만 나오는 줄 몰랐다.
설빙 가래떡은 맛있었는데..
집에 가래떡 개많은데...


가래떡 구웠다.
역시 가래떡은 탈랑말랑 할 때가 좋다.
근데 태워먹었다.


가래떡에 흑임자 아이스크림 올려먹으니
맛있다.

달달하이.

여자친구 지금도 빙수 먹고 있다.
흑임자도 사람을 홀릴 줄 아는 애인가 보다.



꿀에 굳어가기 시작하면서 주름이 보이는데 내 목주름 같다.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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