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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익산엔 눈이 너무 내려서 차타고 다니기 너무 불가.

파스타 집 가다가 병원갈듯. ㅇㅇ.


육값어치에서 포장했다.
어우.. 강하다.
서비스가 너무 강하다.
주먹밥 ㄱㅅㄱㅅ.


육값어치의 육회다.
아주 양념 사이에서 춤을 추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춤을 안추고 있다고?
출 때까지 육회 먹여준다.
노른자 색깔 미쳤다.
황홀 그 자체.


육값어치 오늘의 파스타.
꾸덕한 크림과 새우가 들어간 파스타다.
거기에 여기도 노른자가 있네?
센스 미쳐버린다.
근데, 여기 파스타는 포장말고 가게 가서 먹어야 함.
포장했더니 양이 2배가 됐다.
개이득인가..?


서비스 안주는줄 알고 주먹밥 시켰는데 주먹밥이 3개가 됐다.
탄수화물 파티다.
돼지파티다.
난 돼지다.


미쳤죠?
돼지파티죠?
여자친구 혼절했죠?


더 꾸덕하게 노른자는 터뜨린다.
그냥 먹고 싶은거 참았다.


진짜 번들번들하다.
노른자 터뜨리고 비비다가 내 침을 흘렸나보다.


맥주 한 캔까지 곁들이면.
이게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다.


통탱한 새우도 들어 있다.
뽀드득 프랑크 소세지처럼 통탱하다.


파스타에 육회주먹밥 쓰까 먹어라.
근데, 이건 30퍼센트만 즐기는 거다.
100퍼센트 즐기려면 남은 소스에 주먹밥 다 때려 넣어.


김에 육회 싸서 먹어도 존맛탱이다.
김의 향과 육회가 내 입을 미치게 한다.

여기까지 술 마시고 음식 미친듯이 즐기다가 사진 못찍었다.


육값어치를 100퍼센트 즐기려면 파스타 소스에 주먹밥 때려 넣어라.

진짜다.
조슐랭 믿고 넣어 제발.

넣으면 좀 험한말 나올 수 있긴 한데.
제발 넣어 드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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