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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ECHELIN GUIDE입니다.
읽기 전에, 아래 공지사항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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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슐랭가이드의 의견()

진도여행의 2일차 점심에 방문한 횟집.

준치 제철은 음력으로 4~5월, 병어 제철은 음력 5월인데 제철이 지나 먹으러 왔다.

 

여기는 기본 상차림으로 고등어구이가 나온다.

메인 메뉴를 먹기 전에 고등어구이에 밥 한 그릇 조져야 한다.

그리고 나서, 메인 메뉴를 즐겨야 한다.

 

내가 주문한 메인 메뉴는 준치회무침, 병어사스미, 갈치찜이다.

여기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갈치찜.

 

준치회무침.

준치는 전어처럼 잔가시가 많은 생선이기 때문에 인지를 하고 주문을 해야 한다.

내가 느끼기엔 전어보다 더 잔가시가 많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회무침은 회무침으로 즐기는게 더 좋다.

초장 맛이 너무 세서 밥과 같이 비비면 내가 먹기에는 초장에 그냥 밥 비벼 먹는 맛이라 거부감이 들었다.

그리고, 준치회의 맛이 제대로 안느껴졌다.

 

병어사스미.

병어회도 전어처럼 잔가시가 있다.

준치나 전어보다 뼈가 더 억세니 고려를 하고 사스미를 시켜야 한다.

참치처럼 병어는 기름져서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확 올라 온다.

그래서, 와사비를 풀은 간장에 찍어서 매운 양파에 쌈을 싸서 먹으면,

양파의 매운맛이 기름짐과 섞여 오히려 감칠맛이 확 돈다.

 

갈치찜.

선경준치횟집의 하이라이트 메뉴라고 생각한다.

찜이나 조림류의 메뉴는 국물이 맛있어야 한다.

국물이 맛있으면 국물이 베어 드는 생선과 야채들의 맛도 상당하다.

갈치찜의 갈치는 살이 부드러우면서 양념이 잘 베어 있었다.

거기에, 맛있는 양념이 고사리와 무에 잘 베어 있어 밥도둑이다.

 

여기는 준치보다 갈치찜이 더 맛있어서 진도 여행에 방문해도 좋을듯하다.

다만, 노포이니 위생은 포기하시길.


시설 및 서비스

1. 주차장
- 매장 주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2. 화장실
-  화장실은 매장 외부에 있다.

- 남녀 분리

- 화장실 냄새가 난다.

 

3. 웨이팅
- 웨이팅은 없었다.


인포메이션

전라남도 목포시 온금동 187

운영시간

매일 10:30 ~ 20:50

매달 1, 3번째 월요일 휴무


사진

 

선경준치횟집 매장 입구.

오래된 노포다.

 

 

선경준치횟집의 매장 운영 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영업을 한다.

매월 첫째, 셋째주 월요일 휴무.

 

 

선경준치횟집 Menu List.

우리는 준치회무침 1인분과 병어사스미 1접시, 갈치찜 2인분을 주문했다.

 

 

선경준치횟집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으로 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가 나온다.

고등어 구이에 공기밥 1그릇 가능하다.

 

 

쌈장과 초장, 간장, 회무침 먹을 때 비빌 수 있게 참기름과 깨가 들어간 그릇도 준다.

 

 

선경준치횟집의 병어회.

병어회는 두 번째로 먹어 본다.

병어 제철은 음력으로 5월이라고 한다.

근데 5월보다 조금 더 지난 7월경에 갔는데도 기름지고 맛있다.

병어는 다른 광어나 우럭처럼 부드러운 살이 아닌 잔가시가 있고 뼈가 억센 횟감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문할 때 고려를 하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

기름진 병어회에 간장에 와사비를 풀어 넣고, 거기에 양파를 넣어 먹으면..

양파의 매운맛이 기름진 맛과 섞여 매운맛이 줄어 들고 오히려 감칠맛이 난다.

 

 

선경준치횟집의 갈치찜.

여기서 제일 맛있었던 것이 갈치찜이다.

갈치찜이나 조림 류는 국물이 맛있으면 생선도 맛있어 진다.

국물이 완전 자극적이라 밥과 비벼 먹으면 최고.

거기에 고사리도 간이 잘 베어 있어 밥이랑 먹으면 미친다.

무도 양념이 잘 베어 있어 밥도둑.

 

 

선경준치횟집의 준치회무침.

역시 회무침은 회무침으로 끝내야 한다.

밥이랑 비비면 초장 맛이 너무 강해서 약간 거부감이 든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온다.

준치는 부드러운 생선보다는 전어처럼 잔가시가 많은 생선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무침으로 비벼 놓고 우걱우걱 먹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준치를 먹을 때는 잔가시가 많다는 점을 인지하고 주문하기를.

옆 테이블에서 잔가시가 너무 많다고 해서 먹다가 도중에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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