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해태
해태 홈런볼 그릭요거트맛 먹었다. 홈런치면 공을 회수하지 못하는데 양은 회수했으면 좋겠다.
어렸을 때 홈런볼 정말 많이 먹었죠. 소풍을 갈 때나 학교에서 책상 서랍에 넣고 하나씩 빼먹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한 주먹 먹고 다시 잠들거나 등. 추억이 참 많은 과자다. 근데, 편의점을 가니 홈런볼 그릭요거트 맛이 있어 바로 사왔다. 바로 이거다. 편의점에서 사서 SRT 기차에서 먹었다. 깨알 이어폰이다. 소리 바스락 거려서 최대한 집중하려고 이어폰 뺐다. 홈럼볼이라면서 공은 왜 잡고 있냐. 이 정도면 심판 매수했다. 칼로리는 260칼로리다. 양은 더럽게 없으면서 생색은 더럽게 내는 새끼다. 홈런볼을 꺼내니 역시. 생색만 더럽게 내는 새끼다. 이거 한 입에 다 털어 넣을 수 있을것 같다. 기차라서 참는다. 내 눈이 잘못된건지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그릭 요거트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들어..
2023. 3. 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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