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도미노피자
도미노 피자 우리고구마 트리플 블랙앵거스 스케이크 피자 하프 앤 하프로 먹었다. 고양이만 좋아하는 피자 맛집인가 보다.
본가에 갔을 때,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도미노 주문했다. 무엇을 먹을 때 꽂히는게 있으면 좋은데, 그게 없으면 이제 하루 종일 옆에서 뭐먹지. 뭐가 맛있지 하는 귀찮은 사람들이 있다. 그게 바로 나다. 고구마 맛과 향이 그득하다는 우리 고구마 뭐시기에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피자 시켰다. 사이드 반값이요? 바로 주문한다. 반값인데 안사면 돼지 아니다. 파스타 선택했는데 재료 없다고 결제 취소 먹었다. 그러면 재료 소진이라고 좀 표시해 주십쇼 사장님. 배고픔에 시간 지체면 사람이 예민하다. 내가 그렇다. 도미노 맞냐. 토핑 가득한 도미노 피자 어디갔냐. 도미노 피자가 아니라 도미로 피자인가? 두음법칙이라도 도미노 피자가 돼야 맞는건데. 서울숲 고든램지 피자보다 더 개판이다. 크기는 크다. 단지 그 뿐이다...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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