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3년
아메리칸 셰프 치즈 토스트 해먹었다. 식빵이 시빵이 되었다.
어제 비도 오고 갑자기 토스트 생각이 났는데요? 비 오면 파전 아니냐고 하시는데, 치즈 토스트가 서양식 파전 아닐까 조심스레 던져 봅니다. 그래서 비오는 퇴근길에 이마트를 가서 치즈 3종류 빵 사왔습니다. 뭔 토스트 한 번 해먹겠다고 거의 3만원을 태웠네요. 미친놈이다 그죠? 치즈는 크림치즈, 모짜렐라, 체다치즈를 준비했습니다. 다른거 사려고 했는데 가격이 2만원 이래서 치즈 하나가 피자보다 비싸죠? 차라리 피자를 사먹겠죠? 그렇죠? 공감하죠? 집에 왔습니다. 바로 후라이팬 예열시켜 줍니다. 이 후라이팬으로 말하자면, 이 집으로 이사를 올 당시에 다이소에서 가서 가장 먼저 매장에 입고가 된 후라이팬이라는 말씀이십니다. 이 후라이팬에 대한 제 애정으로 데워 줍시다. 죄송합니다. 개소리해서 후라이팬도 열받았..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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