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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오랜만에 떡볶이 먹으러 갔는데요?

애증의 떡볶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다른 떡볶이 가자고 했으면 조금 머뭇 거리고 먹으러 가자!라고 말을 할텐데 청년 다방이라서 조금 덜 생각하고 먹으러 가자고 한 곳입니다.

왜냐구요?

청년 다방은 감자튀김이 존나 맛있그등요.

 

 

청년다방에서 세트를 많이 파는데요?

여러 세트가 있는데, F세트, G세트, H 세트 3개 중에서 고민을 했죠.

탄수화물 파티인 감자돌이 먹냐.

아니면 마라탕도 먹고 싶어 했던 여자친구의 취향을 맞춰서 마라 떡복이를 먹냐.

아니면 오리지널에 치즈 올린 것을 먹냐.

 

당연히 선택은 마라탕도 먹고 싶어 했으니 마라이징 떡볶이 시켰다.

사이드는 당연히 버터갈릭 감자튀김에 에이드는 한라봉 에이드로 시켰다.

이게 국룰이그등요.

 

 

한라봉 에이드가 가장 먼저 나왔다.

이 정도 양에 떡볶이, 감자튀김까지 나온다는 것은 가성비 좋다.

한라봉 에이드부터 나오니까 이거로 배 채울 뻔 했다.

 

 

고양이 졸귀다.

우리 집에 저 스푼 있었으면 입으로 와랄랄라 했다.

 

 

이거다.

청년다방에 오면 이거 먹어줘야 한다.

청년다방에 왔는데 이거 안시키는 사람 있으면 생각의자에 앉혀서 1시간동안 

"청년다방에서는 버터갈릭 감자튀김은 필수다."

이 음성 1시간 녹음본을 듣게 하면서 앉아 있는 벌을 받아도 마땅하다.

 

 

이게 진짜 줜맛탱이다.

이건 배불러도 들어 간다.

이건 소식좌도 이건 못참취! 하면서 우걱우걱 먹을 맛이다.

 

 

마라이징 떡볶이 나왔다.

떡볶이에 건두부, 새우, 양배추, 꺳잎, 메추리알, 차돌박이, 공갈만두 나온다.

야끼만두라고도 하죠.

 

 

마라이징 떡볶이에서 돌맹이 맛난다.

내가 아는 마라맛은 아니다.

두끼 마라찜닭에서는 이런 맛이 안났는데, 흙맛과 돌맹이 맛이 나는것 같다.

그리고 마라탕 안에 산초 있는데 이것좀 빼주면 좋겠다.

 

떡볶이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식감 느끼다가 콰직 거리는 그 식감.

개열받는다.

 

 

결론

청년다방에서는 오리지널 드십쇼.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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