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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지인 분이 결혼을 했는데요?

언제나 결혼식에 가는 것은 즐겁습니다.

축하가 가장 1순위고, 2순위가 바로 밥 먹는 것입니다.

결혼식에서 먹는 밥은 항상 골라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프로자취러가 결혼식에 가서 밥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생일 날이지 않을까 싶네요.

 

무튼, 그래서 대전 라비에벨 웨딩홀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웨딩식장은 언제나 화려해서 신기합니다.

칙칙하고 눅눅한 우리집 보다가 이런 곳 오면 망향입니다.

 

 

축의금을 내면 뷔페 이용권을 준다.

종이로 되어 있다.

주머니에 그냥 넣어 놨는데 핸드폰 넣는 순간 이용권이 짜부가 됐다.

 

 

여기 꽤 좋다.

특히, 스테이크가 미친놈이다.

스테이크 구워주시는 이모님 아웃백으로 모셔가야 한다.

아웃백 스테이크 굽는 사람들 보내고 이모님 데려 가셔야 한다.

진짜 개잘굽는다.

 

깐쇼새우, 새우튀김, 족발, 참치, 숭어, 연어, 파스타도 있다.

 

 

진짜로 스테이크가 작살난다.

이것만 먹을걸 후회하고 있다.

이거 먹으러 계속 찾아 가고 싶었는데 엉덩이가 무거워 못갔다.

스테이크 마시쪙

 

 

스테이크 또 가져 왔다.

치킨 데리야끼라고 해서 가져왔는데 닭가슴살이다.

진짜 이름 지은 사람 피자라고 해놓고 닭가슴살 맥이고, 치킨이라 해놓고 닭가슴살 맥이고, 라면이라 해놓고 닭가슴살 맥이고 싶다.

이 정도면 뷔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맥이는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뷔페에서 독특했던 건 비프 웰링턴이 있다.

지금까지 다녀 본 뷔페에서 비프 웰링턴 주는 곳은 처음 본다.

비프 웰링턴을 먹어볼 수 있다는 마음에 갔는데, 역시나 언제나 인기가 정말 많았다.

 

내게 남은 거라곤 비프와 페스츄리가 분리된 것만 먹을 수 있겠다라고 할 수 있겠다.

 

먹어 봤는데, 햄버거 수제 패티를 바삭한 페스츄리와 같이 먹는 느낌인데 존나 맛있다.

저거 빵 부분도 겁나 맛있다.

간이 너무 잘 되어 있어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마지막 디저트다.

와 디저트다.

와.

디저트네?

와.

 

 

와 고구마 케이크가 제일 맛있다.

고구마케이크는 어딜가나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고구마케이크가 맛이 없는 집이다.

거기는 글러 먹었다.

 

 

다른 사람들이 메론 맛있다고 해서 망규님이 이빠이 받아 왔는데, 메론이 원래 이렇게 딱딱한건가.

 

라비에벨 웨딩홀에서 뷔페를 간다면 꼭 먹어야 할 것

 

1. 스테이크

2. 비프웰링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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