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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 기록상점에서 이것저것좀 해보려고 갔는데 임시휴무다.

연남동에서 어디가지 하다가 그냥 끌리는 카페로 들어갔다.

바로 코이크.

 

 

나는 코이크보다 코이키가 더 어감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보다.

나만 그런가 보다.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와 저거다.

저 케이크 먹어야겠다 했던 코이크 치즈 케이크를 주문했다.

저 하찮은 얼굴 표정이 참으로 귀엽다.

나처럼.

미안하다.

 

 

다른케이그도 들어 왔는데 별로 그렇게 끌리지는 않았다.

단호박 케이크도 있고 얼그레이도 있다.

 

 

연남동에 가기 전에 두끼를 갔었는데, 두끼에서 입에 짠거 때려 박아서

내가 예전 시대 사람이었으면 귀족이었다.

입에서 소금을 와르르 뱉어낼 수 있었는데 아쉽다.

 

입이 너무 짜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자몽선셋 에이드 시켰다.

 

 

주문을 하면 이런 키링 같은 것을 준다.

코이키!

 

 

역시 고양이는 언제나 옳다.

고양이 뀌여웡..

 

 

아메리카노랑 썬셋에이드랑 케이크 나왔다.

역시 케이크 개귀엽다.

 

 

저 먹을꺼애오?

바로 강아지 입에 머리 넣고 와랄랄라 하고 싶다.

 

 

저 진짜로 먹을꺼애오?

 

 

응.

강아지 화났다.

 

 

인성 개터진 강아지다.

혼내준다.

 

 

호러가 됐다.

그렇게 달지도 않고 크림도 부드러워서 맛있다.

 

역시 이런 디저트는 한 입 웅큼 먹고 와랄랄라 했어야 했다.

가격은 8,000원이다.

 

밥보다 디저트가 더 비싸고 지고 있다.

아직도 난 밥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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