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푸라닭 신메뉴가 나왔다.

이름은 마불로 악마!

마불로는

(마)늘과 (불)맛으(로) 줄임말이다.

 

파랑 마늘 후레이크를 넣은 치킨이라는데 바로 시켰다.

치킨은 맛없는게 없다고 믿는다.

아니 믿어야 한다.

제발.

 

 

푸라닭 왔다.

푸라닭은 언제나 포장이 존중받는 포장이다.

 

어렸을 때 이런 포장지로 줬으면 책가방으로 썼다.

이런거 없어서 어렸을 때 검은 비닐 봉지에 책 넣고 다녔다.

정말로.

 

 

치즈볼도 시켰다.

돼지라서 웨지감자도 시켰다.

뭠마.

 

 

웨지감자가 보인다.

설렌다.

언제나 포장 뜯을 때 항상 설렌다.

 

 

누가 치킨에 생라면 먹고 남은 라면 후레이크 뿌려놨냐.

이거 거의 그냥 치킨에 라면 후레이크 짬처리했다.

 

 

일단 화난 마음.

웨지감자에 고추마요소스를 듬뿍 찍어서 달랜다.

 

 

누가 봐도 이거 진짜 라면 후레이크 악성 재고 처리 했다.

그래도 입맛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돼지는 항상 이런거 보고 설렌다.

 

먹어 본다.

 

 

일단 불맛이 나기는 하는데, 뒤에서 누가 뒤통수 때려서 쳐다 봤는데 아무도 없었다.

그 느낌이 불맛이다.

불맛이 나긴 하는데, 조금 지나면 없어져 있다.

 

라면 후레이크에서 진한 파향 느껴본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말 그대로 파향이랑 마늘향 거의 안납니다.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맛없는건 아닌데 아쉽다.

살짝 매콤한 정도다.

맵찔이인 조슐랭도 겁나 맵다 느낌 없었다.

물 안찾았다.

 

아쉬운 마음에 햅삔이 부드러운 살 다 주고 퍽퍽살만 먹었다.

 

 

치즈볼도 시켰다.

역시 치즈볼은 BHC닭.

 

 

체다치즈랑 모짜렐라 들어 있는데 그냥 들어 있다.

1개에 천원은 선을 너무 쌔게 넘었다.

 

치즈볼은 어디가 맛있습니까?

알려주십쇼.

치즈볼 맛있게 먹고 싶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