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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ECHELIN GUIDE입니다.
읽기 전에, 아래 공지사항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공지사항 보러가기


2022년 09월 02일 진도 쏠비치로 여행을 간다.
2022년 09월 01일 퇴근하고 저녁에 전주에서 친구1(뼈)과 하룻밤을 자고, 아침 10시에 친구2(또떨)를 데리러 광주로 갔다.
원래는 뼈 카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졸음운전할거라고 하길래 또떨이 카를 타고 갔다.

진도 쏠비치에 12시에 일찍 가서 바다뷰 객실을 잡으려고 했는데, 바다뷰는 개뿔 일어나는 것부터 9시 넘어서 일어나고 출발은 10시에 하고 또떨이 데리러 갔더니 피시방 갔다가 짐도 다 안싸놓고 내려왔더니 차키 안가져와서 다시 엘레베이터로 올라가고 올라간 김에 인스타에 사진 업로드 한다고 옷까지 갈아입고 오셨다 ㅎㅎ 웬수들.

출발하기 전에 요기요(?)에서 투썸 1만원 주문하면 4천원 할인 해준다고 하길래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해서 돈 절약하려고 2번으로 나눠 주문하려고 1번은 아바라 2잔, 1번은 아바라 1잔 + 케이크로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2번째 주문은 막혔다. 그래서, 뼈가 그냥 커피 1잔 사라고 카드를 주니 또떨이 메가커피로 호다닥. 사준다고 했는데도 메가커피로 호다닥 가는 또떨이ㅋㅋㅋㅋㅋ 절약 정신 최고.



근데 그 절약 정신을 진도 쏠비치에 가는 것까지 보여줬다. 진도가는데 고속도로 안타고 국도로 가는 경로 선택해서 시간도 조졌다. 바다뷰 ㅋㅋㅋㅋ 못봄 ㅋㅋㅋㅋ. 변명하기론 무료 경로가 맨 처음에 있어서 그거 못보고 선택했다. 라고 하는데 국도로 가서 시간도 조짐 ㅋㅋㅋ 그래서 이왕 늦은거 밥이나 먹고 장보고 체크인하기로 했다.

중간에 뼈, 또떨이, 나까지 다 화장실 마려워서 졸음쉼터 갔는데 자기들만 들어가고 화장실 문 닫음. 야이새키들아 문열어.


또떨이 운전 실력이 너무 좋아서 오늘 500걸음도 안걸었는데 1000보 채움. 토스에서 10원 받아가라고 알림 옴.ㅋㅋㅋㅋ



그래서 여행 첫 째날 점심은 신호등 회관.
가서 게장이나 꽃게 살이 들어간 비빔밥 조지러 간다.
여러분들은 39000원짜리 간장게장을 보고 계십니다.


이게 39,000원 ㅋㅋㅋㅋㅋㅋㅋ 얼탱이가 없네. 그릇까지 주는거로 39,000원인가?



그 근처에 있는 아리랑 회 센터에서 전복 샀다. 12마리에 5만원인데, 다 못먹으니 6마리만 줄 수 있냐고 하니 흔쾌히 주셨다:)

전복사서 장보러 하나로마트 본점으로 갔다.
아리랑 회센터에서 약 400미터 인근에 있다.

마트에서 장보고 쏠비치 가는데, 가는 길에 우회전을 하면 방지턱이 있는데 또떨이가 정신 나갔는지 겁나 달리면서 방지턱을 넘어버리네. 진짜 커피 차에 흩뿌릴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

진도 쏠비치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이 인피니티풀가기.


인피니티풀 이용 꿀팁.
소노호텔앤리보트 앱 깔아서 회원가입할 때 마케팅 전부 다 동의하면 인피니티풀 50퍼센트 할인 쿠폰 준다.
근데, 인피니티풀 재미없다.


물놀이하고 고기 조져야지!

 

 

아까 회센터에서 산 전복회와 이베리코 플루마, 황제살, 항정살, 꽃목살 등등 여러개 구웠다.

거기에 라면이랑 같이 먹으면 미치지.

 

 

먹고 나서 산책조졌다.

확실히 쏠비치는 야경이 이쁘다.

 

 

산책하면서 웰컴센터 안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서 판나코타도 먹었다.

티라미수도 시키라니까 메뉴에 누락이 되어 있던건 뭘까?

빨리 퇴근하고 싶었나..

 

 

산책도 돌다가 웰컴센터 지하 1층에 있는 레전드스포츠히어로즈에 갔다.

여기서 뼈랑 또떨이랑 3회권 인당 9,000원씩 구매를 했는데, 3종 게임 해서 꼴등한 사람이 게임비 내기를 했다.

 

1. 클레이사격 : 1등 또떨이, 2등 뼈 3등 나

2. 야구 피칭 : 1등 나, 2등 또떨이, 3등 뼈

3. 축구 프리킥 : 1등 나, 2등 또떨이, 3등 뼈

 

뼈가 게임비 다 냈다 ^^.

개발인 내가 축구 프리킥 1등하다니.

또떨이는 매주마다 축구한다고 1등은 쉽다고 난리치더니 어디가서 축구한다고 하면 안된다.

 

 

게임을 마치고 혼자 산책로를 돌았다.

쏠비치 신비의 바닷길이 있는데 태풍 때문에 여기 막혔다.

후..

 

 

7시도 안됐는데 뭐가 터지는 소리에 잠을 깼다.

또떨이랑 눈 떠서 아침 산책 조지러 출발!

 

 

아침에 산책을 하면서, 속이 정말 불편했다.

자기 전에, 고기 냄새가 방 안에 퍼져서 느끼함과 니글거림이 아침에 훅 들어오고 속도 더부룩했다.

그래서, 아침에 산책하다가 어제 인피니티 풀에서 못먹었던 바나나우유를 조지러 웰컴센터 지하 1층에 갔다.

 

 

아침에 바나나우유 먹으니 살것 같다.

진짜 막힌게 내려간다.

저 사진이면 바나나맛 우유 홍보 사진으로 제출해도 되지 않을까 ㅎㅎ

 

 

9시에 오픈하는 베이커리에서 갈릭바질크림치즈빵? 이거 사왔는데 개맛없음.

오픈하고 산건데 빵도 다 식어서 만들어 둔지 꽤 오래된 식감.

커피는 카누 챙겨왔다.

 

 

어떤 정신나간 사람이 콜라를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하냐고.

또떨이 새기야!

 

 

밥 먹으러 가는 길에 누가 논뷰를 즐겨야 한다고 차 세우라고 했다.

그래서 나도 논 뷰를 즐길겸 또떨이와 사진 찍음.

 

 

목포에 왔으면 해산물을 즐겨야지!

회를 좋아하는 뼈와 갈치찜 같은 것을 좋아하는 나와 또떨이의 니즈를 모두 맞춘 선경준치전문점도 갔다.

아무 회나 다 좋아할 줄 알았던 뼈는 병어회는 이제 회가 아니게 되었다.

추가로, 준치도 회가 아니게 되었다.

 

??? : 회는 많이 먹어도 절대 배부를 수가 없지

 

10분 뒤

??? : 아 배불러. 내가 배 안고프다고 했잖아.

 

 

밥을 먹고 그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서 바다도 보고 광주로 출발.

 

 

여행의 마무리는 피시방.

게임을 좋아하는 뼈, 또떨이와 함께 볼링치고 피시방으로 직행.

 

게임을 즐기다가 다시 전주로 올라가서 이번 여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진도 쏠비치는 격하게 즐겨야지보다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여행오는 곳이 좋은 곳이다.

진도 쏠비치에 관한 글은 또 따로 쓸 것이다.

거기에 진도 쏠비치 꿀팁을 기록할 것이니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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