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슐랭가이드/255번째 접시] 성수 K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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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슐랭가이드의 의견(★★★☆☆)

성수에 정말 색다른 카페가 생겼다.

이름은 KROW.

KROW는 WORK의 반댓말이라고 한다.

KROW의 Menu List.

KROW에서 커피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빈 라떼, 밀크 슈페너, 핸드드립, 사이폰이 있었다.

그리고 KROW의 시그니처인 캐비어 아포가토와 스푼 페너가 있다.

우리는 시그니처인 캐비어 아포가토와 스푼 페너를 주문했다.

매장 내부는 확실히 깔끔했다.

차분한 분위기의 우든 인테리어와 조명이 커피를 마시면서 쉬기엔 좋다.

KROW의 스푼 페너.

커피젤리에 크림을 올리고, 구운 헤이즐넛과 카카오닢스를 올려 같이 떠먹는 디저트다.

은은한 달달함과 부드러운 크림과 헤이즐넛과 카카오닢스의 꽈작거리는 식감과 고소함이 잘 어울린다.

근데, 커피 젤리 이게 주관적인 입장에서 식감이 조금 아쉽다.

곤약젤리처럼 매끈매끈하고 씹는 식감이 있는 그런 식감이 아니라,

푸석거리는(?) 식감이다.

맛은 커피의 향이 나기는 하지만, 쫄깃함의 젤리가 아니라 크림과 견과류만 먹을 때가 제일 맛있다.

그 다음은 KROW의 캐비어 아포가토.

아이스크림 위에 캐비어 모양의 커피와 소량의 위스키를 섞어 먹는 아포가토다.

커피 캐비어와 아이스크림을 넣었을 때 달달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어울려서 맛있다.

근데, 여기에 위스키를 넣으니 단맛이 극대화가 되었다.

위스키를 넣어서 섞지 않고 한 입 먹고, 그 다음에 잘 섞어서 먹으면 단맛이 극대화된 아포가토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KROW에서 일하시는 사장님께서

칵테일의 피나콜라다 향과 맛이 느껴지는 피나콜라다 원두를 구하여 조금 맛보기로 주셨다.

처음 먹어보는 원두라 흥미가 정말 많이 갔다.

피나콜라다의 원두는 고소함과 묵직함이 없고, 오히려 산미가 조금 강하다.

산미가 강한 것보다 오히려 기분 좋은 산미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커피가 가벼워서 오히려 이건 마시는 것보다 향만 느끼기에 좋다.

여기를 계속 오기에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

물론, 커피도 비싸긴 하지만, 캐비어 아포가토의 가격은 9,500원.

매번은 아니지만, 아주 가끔씩 방문하거나 놀러와서 방문하면 GOOD.

성수에 있는 카페를 다니면서 조금 지루한 루틴같았다.

근데, 이러한 곳이 생기니 한 번 쯤은 방문을 해도 좋지 않을까?

시설 및 서비스

1. 주차장
- 주차장은 없다.

- 인근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한다.

2. 화장실
- 매장 내부에 위치.

3. 웨이팅
- 따로 웨이팅은 없었다.

인포메이션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656-1014

운영시간

매일 12:00 ~ 22:00

월요일 휴무

사진

성수에 새로 생긴 카페 K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