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 미국식 중화요리 제프리웍 후기
회사에서 원래 점심을 주는데 오랜만에 외식을 했는데요? 같이 일했던 사수 분이 점심 먹자고 해서 밖으로 나가서 외식을 했다. 처음에는 어디서 먹을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같이 일했던 다른 사수 분이 제프리웍 가보고 싶었는데 대신 가보라고 해서 갔다.
유스페이스 맥도날드 있는 건물 1층에 위치한 곳인데 12시 5분 경에 갔는데 웨이팅은 없었다. 판교에서 점심 시간에 웨이팅 없는 곳이 없는데 여기 웨이팅이 없는 것을 보면 평타는 치지 않는 곳인가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매장에 들어가면 국물과 양배추절임을 준다.
국물은 뭔가 감칠맛이 막 미치겠다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쌀국수같은 고기 국물로 나온다.
나는 쿵파오치킨누들 시켰고, 사수 분은 오렌지치킨누들 시켰다.
물론 사이즈 업을 했다.
여기서 사이즈업을 안하면 거의 어린이용 메뉴로 나온다고 해서 강제 사이즈업 당했다.
메뉴는 10분도 안걸려서 금방 나왔다.
에그누들면과 중화풍 치킨을 같이 올려져서 나온다.
오렌지치킨은 맛은 못봤는데 치킨에 오렌지가 올라간다.
미국에서는 오렌지 치킨이 그래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한 번도 먹어보지는 못했다.
다음에 누가 사주면 오렌지치킨 먹어봐야겠다.
전반적으로 와 진짜 겁나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다.
옛날 순살세마리치킨의그 쌈마이 순살 치킨에 양념을 볶아 나온 그 맛.
순살세마리치킨 처음에는 배고파서 와 맛있다라고 착각에 빠지가가 어느 정도 배가 차면 치킨이 왜 이래? 이런 느낌.
에그 누들면 위에는 후추가 뿌려져서 나온다.
에그누들면에는 불맛이 나지만 그렇게 자극적인 맛은 아니다. 그냥 배고파서 먹는다.
일본에서 먹었던 야끼소바를 올렸다면 더 맛있었을듯.
아니 일본 컵라면 UFO 올린다?
존나 맛집이 되는거다.
치킨은 음.. 무난한 순살 양념 치킨 정도다.
막 치킨이 와 진짜 조오오오옹온나 맛있다 이 정도는 아니다.
진짜 판교에서 15000원이면 점심값 비싼 편인데 여기는 내 돈을 주고 간다면 진짜 눈에서 눈물 나는데 입에서도 눈물 나긴 한다.
그냥 괜찮은 편인데 가격은 비싸서 그렇다.
법인카드로 먹으면 좋은 집.
그냥 무난한 에그누들치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