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신탄진 모텔 숙소 호텔 로하스 후기 존나 별로다

조슐랭가이드 2024. 8. 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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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출장을 지금 많이 다니고 있는데, 대전이나 신탄진에 있는 호텔 및 모텔을 한 번씩 다 돌고 있다.

이번에는 갑작스레 간 출장이라 숙소가 없어서 대전 신탄진에 있는 호텔 로하스라는 곳으로 1박을 하러 갔다.

 

 

 

신탄진 먹자 골목 쪽에 있는 곳인데, 그렇게 사람은 많지도 않았고 주변도 깔끔하고 괜찮았다.

 

 

 

벌써 숙소 입구 간판부터 불이 들어오질 않는다.

아... 이제부터는 모텔이나 호텔을 찾을 때 간판에 불부터 제대로 들어오는 지 기준을 넣어야겠다.

 

 

 

12시 전에 들어 왔는데 로비부터 불이 꺼져 있었다.

조식을 간단하게 주는 곳이라고 하는데, 늦게 입실하는 사람들은 어두워요.

그리고 여름인데, 1층에는 에어컨을 틀지 않아 개더웠다.

 

 

 

호텔 로하스 가격표다.

나는 5만원짜리를 예약했는데, 방은 남는 곳을 줬다.

 

 

 

방은 607호를 받았다.

들어가는 동안은 그냥 이렇게 생겼는데, 문은 나무 문이라 방 안에서 나는 소리가 다 들린다.

 

 

607호 방이다.

혼자 쓰는데, 침대가 2개다.

2인용 침대에 1인용 침대.

그리고 게임용 PC가 있다.

 

혼자쓰는거 치고는 방이 넓어서 처음은 기분이 좋았다.

아니 좋다가 말았다.

들어와서 냄새 맡는 순간 담배냄새가 쓰악.

아주 피시방 냄새다.

 

 

화장품도 이렇게 되어 있긴 하다.

거의 옛날 모텔을 개조한거라고 보면된다.

 

 

 

냉장고 안에는 생수 3개가 들어 있다.

다른 음료수는 1층에서 가져와도 된다.

 

 

방 안에 세면대가 있다.

 

 

 

화장실도 꽤 넓어서 좋다.

근데, 저기 샤워 호스 걸어 놓고 물 틀면 화장실 입구로 돌아가서 물 쏜다.

결국 샤워 호스 들고 샤워해야 한다.

 

 

 

바디워시랑 샴푸, 컨디셔너는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자 욕조 안에 뭔가 모를 얼룩이 있죠?

이러면 어떻게 들어가냐고.

 

 

 

일단...호텔 로하스 너무 별로였다.

청결 걍 1점.

1인용 침대에 좀벌레 기어다녔고, 바닥도 먼지가 꽤 많아서 흰 양말 신고 갔는데 회색됐다.

그리고, 제일 별론게 담배냄새다.

담배냄새가 나니 걍 쉬는 공간보다 피시방만 생각났다.

 

여기를 추천한다는 사람들은 진심 이 컨디션을 모르고 올리는 건지 알고 올리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선택받은 숙소는 개별로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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