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프랭크버거

서울 하월곡동 프랭크버거 월곡점에서 K불고기치즈버거세트 먹었다. 육즙과 감자튀김 뜨거움이 미친 곳이다. 대박나십쇼.

조슐랭가이드 2024. 8. 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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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처음으로 햄버거가 뜨거워서, 감자튀김이 뜨거워서 음식을 떨어뜨린 경험을 처음해 본 곳이다. 창문여고 사거리에 있는 프랭크버거 집인데, 매장에는 손님이 나 밖에 없었다. 거의 다 대부분 배달이었는데 와 이걸 배달해서 먹는다는게 너무 아쉬울 따름이었다.

 

내 친구가 여기 지점을 배달해서 먹었다? 그럼 바로 뒤통수 갈기고 뒷덜미 잡아서 끌고 가고 싶은 곳이다. 물론, 이걸 매번마다 이렇게 뜨겁게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갔는데 진짜 조온나 뜨겁게 줬던 곳이다.

 

 

 

프랭크버거 월곡점 위치인데 집들이 가기 전에 밥을 먹고 간 곳이이다.

 

 

내가 먹었던 것은 K불고기치즈버거세트다.

가격은 8,600원이다.

가격을 보고 언짢은 사람 있는데 데려 오십쇼.

소고기 패티에 불고기 소스면 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 싶다.

 

 

월곡점이 최우수 가맹점이라고 하는데, 사장님 겁나 친절하시다.

 

 

프랭크버거 옷이 또 따로 있나 보다.

 



이번에 프랭크버거에서 K 시리즈로 K불고기버거, K핫불고기버거, K불고기치즈버거가 나왔다. 요즘 K 시리즈가 다른데에서 나오는데  요즘 K시리즈가 좋아진다.

아재가 되어가고 있다는 소리라고 할 수 있겠다.

 

나도 어느 순간인가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지 라는 소리를 하게 됐는데 옆에서 아재 다됐다고 하니 흠칫해버렸다.

 

 

주문한 K불고기치즈버거가 나왔다.

햄버거에서 김이 났고, 감자튀김도 겁나 뜨겁게 김이 미친듯이 올라왔다.

왜 햄버거는 권태기가 안오는지 모르겠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햄버거 질리지가 않는다.

 

 

패티부터 합격이다.

패티의 기름기가 주말에 안씻는 내 얼굴처럼 생겼다.

이렇게 생겨야 햄버거가 맛있어 보이는 법이다.

 

 

진짜 감자튀김 이게 조온나 합격이다.

개뜨거워서 놓쳤다.

롯데리아, 맥도날드 보고 있나?

감자튀김은 이 정도로 뜨꺼워야 한다.

이 정도도 못하면 그게 감자튀김이냐.

 

 

 

K불고기치즈버거는 빵에 불고기 소스, 양파, 상추, 패티, 토마토가 들어간다.

 

 

 

는 먹다가 존나 뜨거워서 햄버거 놓쳤다.

햄버거 뜨거워서 놓친 적은 진짜 처음이다.

 

프랭크버거 진짜 진심 너무 좋다.

주문하면 만들어진거 주는게 아니라 바로 패티 구워서 수제 햄버거로 나오니까 말이다.

 

수제 햄버거는 진짜 여기가 제일 가성비가 좋지 않을까 싶다.

성수나 서울숲, 아니면 다른 곳에서 수제 햄버거 하면 진짜 버거만 만원 넘게 받는데 여기는 만원도 아니다.

 

햄버거 단품에 만원태우는 그런거는 자제해야 한다.

물론, 패티가 2개 이상이면 쓸 수 있다.

 

햄버거는 싸고 빠르고 맛있게 먹는 건데 개비싸고 느리면 그게 햄버거냐.

 

수제 햄버거가 먹고 싶다?

프랭크 버거로 달려가십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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